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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업스테이트 뉴욕 Lawrence Farms Orchards 방문기

이번주는 어디를 가볼까 생각하다가, 딸기피킹을 가보기로 했다.

위치는 아래와 같으며, 뉴저지 우리집에서는 약 58마일 떨어져있으며, 1시간 10분정도 걸렸다.

- 306 Frozen Ridge Rd, Newburgh, NY 12550

딸기피킹과 각종 동물들을(말, 터키, 닭, 공작새 등) 볼 수 있다고 하여 나름 인기가 있는 과수원이었다.

입구에 도착하니, 입장료가 있었다. 차량당이 아닌, 인원수당 5불이었으며, 만 2살이하 아기들은 공짜.

도착하자마자, 상쾌한 공기와 멋진 말한마리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말을 묶어두지도않고, 우리가 다가가도 신경도 안쓴다..

습도가 높았지만, 햇빛도 있고, 하늘은 멋있었다!

애플사이더도너츠와 핫도그, 피자 등 핫 푸드도 팔고, 피킹한 야채, 과일들을 계산하는 곳. 밖에 파라솔 및 나무 식탁이 약 8개 정도가 구비되어있어서 먹기도 좋았다.

과수원 정경. 조금 고지대여서 풍경이 정말 좋았다.

요녀석은 사과? 자두? 복숭아? 잘모르겠지만, 중요한건 아직 딸 수 없다는것.. 가을이나되어야 이녀석의 정체를 알랑가...

길쭉한 애호박도 볼수있었다. 나야 이런것에 흥미가 없지만, 아이들이 직접 따보고 만져보고 하는 체험하기에 정말 좋았다. 앗, 참고로 저기 하얀색 박스는 하나에 1불이다. (입구에서 무조건 하나이상은 사라고 강요했던것 같다;;)

옆에서 보니 호박꽃도 그렇고, 더 잘생겨보이네... 옆모습 미남

가기전 과수원에 전화해보니, 딸기가 거의 없을 것이라 말했었다. 아래는 딸기밭인데, 정말 사람들이 다 피킹했고, 손톱만한 딸기들만 달려있었다.

나또한 처음이라 그런지, 무척신기했다. 아이들도 처음엔 조금 실망했지만, 그중에서 젤 큰거 찾기 게임을 하니 다시 흥미를 가지고 따기 시작! (작긴 정말 작았지만, 먹어보니 너무도 달았다!)

시금치도 키운다. (모두 파운드당으로 가격이 계산된다)

비트도 있었고~

힘겹게 노동을하니, 파라솔 밑에 앉아 먹는 치킨핑거와 핫도그가 꿀맛이었다. 감자튀김도 바삭바삭 맛있었다!!

아이들과 오늘도 소중한 추억을 남긴것 같아 감사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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