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뭘해먹을지 생각하다가 보쌈으로 결정했다!
보통은 한국마트에가서 장을보지만, 지난번 안심스테이크를 사러 미국장보러 Shoprite에 갔을때, 눈여겨본것이 있었다.
바로 이 보쌈용 삼겹살! 역쉬 미국사람들은 베이컨을 주로먹지 이런 두꺼운 돼지고기는 별로 안먹는듯. 고기가 정말싸다!! 한국마트를 가면 보쌈용 돼지고기는 파운드에 약 6~7불정도 한다. 그런데 여기는 그 절반 밖에 안되는 3.49불!!
보쌈용고기 1.89파운드 (857g)에 6.6불(약 7500원)이면 한국에서도 싼게 아닌가 생각된다.
Bone-in 이긴하지만, 뼈가 갈비뼈 약 8센티미터만한거 한개 들어있었다. 정말 착한가격!!
우선 약 800ml정도의 물을 끓이고, 그 안에 양파 1개, 생강 조금(손가락 한마디정도만큼), 된장 2스푼, 커피가루 조금(1티스푼) 넣어주고 약 50분정도 끓여주었다.
두녀석모두 윤기가 반지르르하다!. 껍데기까지있으시 오겹살이라고 불러줘야겠다 ㅎㅎ
약 8센티미터짜리 길쭉이 뼈는 살이 연해져서 집게로 빼주면 얌전히 빠져나온다~~
먹기좋게 잘라서 플레이트에 담아주면 끝!
오늘 농장가서 직접 따서 사온 야채(Swiss Chard,근대)와 쌈장까지 올려주면 좀더 완선된 버전! Swiss Chard는 비타민A,K 및 미네랄성분이 들어있고, 베타 카로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항암효과등 면역력을 증진시켜준다고 한다. 근데, 생으로 먹어서 그런지 너무 쓰다 ㅜㅜ. 쌈장 맛으로 먹었다는....
보쌈이 느끼할것같아, 사이드로 김치순두부국과 김, 밥을 차리면 맛있는 한상이 차려지게된다. 잡내도 안나고 맛있게 먹었지만 소주가 없어서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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