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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이민

2023/11/25 토요일 오전 한가로운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향기로 11월25일 미국은 Thanksgiving weekend를 맞이하여 즐거운 겨울 휴식기에 들어간것같다. 우리회사도 글로벌회사라 미국엔지니어들과 일할 기회들이 많은데, 모두들 휴가 및 shutdown에 들어간것같아 답변에 딜레이가 있다. 지난3월에 마지막 일기를 썼던것같은데 9개월이 지나버렸네. 시간은 정말 쉬지않고 꾸준히 흘러간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온지도 어느덧 1년 7개월째가 되어간다. 다음달이면, 이사도 가게된다. 한국에 와서 있는 시간들이 즐겁다. 아이들도 학교에 적응하고, 한국말도 많이배우고, 나도 일하는게 재미있고, 많이 배우기도 하고, 회사분위기도 괜찮다. 이런 행복이 언제까지 지속될까 걱정스러울 정도이다. 그리고 여기서 계속 정착하는게 맞을까 아니면 미국으로 돌아가야할까 생각이 많아지기 시.. 더보기
2023/01/30 역이민 (Return to Korea) 정말오랜만에 티스토리를 켜본다. 2023년 새해를 맞이해서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고 기록을 하고, 기록을 바탕으로 성장의 계기를 만들고 싶어서다. 성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어제보단 조금 더 나은(과거의 실수를 되풀이 하고 싶지않은) 삶을 살고 싶어서다. 어찌하다보니, 난 지금 서울에 있다. 작년 2월, 한국에 있는 기업에 최종합격하고 잡오퍼를 받게되었다. 한국에서 일할 생각도 없었는데,,,, 그래서 미국인이 되었는데,,,, 나이가 들고 70세나 되어서나 한국에 갈꺼야,,,, 라고 다짐했었건만, 작년 4월에 미국에 모든 걸 정리하고 가족들과 한국으로 귀향했다. 4월부터 12월까지 정신없이 살았던것 같다. 나는 나대로, 새로운 회사 환경/동료/매니저와 잘 지내기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려 매일밤 나머지.. 더보기
5년 후, 10년 후 나는 어디서 어떤 삶을 살게될까? 나는 5년, 10년 후에 어디에서 어떤 역할을 하며 살고있을까. "현재는 내가 과거에 선택했던 수많은 선택의 결과"라는 말이 있다. 나는 지금 미국에와서 하고있는 일들이 추후 5년, 10년 뒤 어떤영향을 주게될지 너무나 궁금해진다. 오늘 사람인 어카운트를 새로 오픈했다. 재직중이지만, 항상 고용 시장에서 나의 가치를 확인해보는 것은 백번해보아도 아깝지않다. 한국, 미국, 그외 국가이던 항상 주시하며, 미래를 준비해볼 참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