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드라이브
Another COVID19 주말, 날씨는 대체로 화씨 15~25도(섭씨 영하10 ~ 영하3도) 사이로 추웠지만, 햇볕이 좋아서 집에만 있기엔 너무나 따분했다. 아침부터 아이들을 씻기고, 맨하탄에 드라이브가서 커피에 간식거리라도 사오자는 기분으로 무거운 몸을 움직였다. 검색하다가 Laudree (라뒤레) 라는 마카롱이 유명한 곳을 찍고 출발했고 약 40분걸려 도착! 도착해보니, 거리는 한산했으나, 내부엔 손님들이 꽤많았다. 특히, 테이블 예약해서 식사하는 손님들도 제법많았다. 아직은 실내에서 먹는 것은 안되고, 뒷뜰 정원이 있었는데, 거기서 다들 자켓과 모자를 쓰고, 아침을 즐기고있었다. 내부는 이쁜 화장품을 파는 가게쯤이 연상되는 그런 곳이었다. 케이크들이 이쁜자태를 뽐내며 주인을 기다렸지만,,, 다행..
2021. 2. 1.
올 한해 (2020) 특히나 수고많았어
12/20 일요일 밤 11시, 애들을 재우고, 같이 자야했으나, 오늘은 그냥 자기가 너무나 아쉬웠다. 냄비에 물을 올리고, 내가 좋아하는 스낵면 매운맛을 끓였다. 오늘은 대학원 final exam이 있었고, 잘 마무리 한 것 같다. 숨가쁘게 뛰다가 뒤를 돌아보니, 어느덧 올 한해는 휘리릭 12월 마지막날을 10일 남기고 있는 시점이었다. 코로나로 인해 모두들 올 한해는 다른 해들보다 훨씬 기억이 많이 남아있을 것 같다. 나도 올 2월부터 시작된 재택근무는 지금까지 계속되고있고, 근무패턴은 180도 달라져버렸다.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않고 돌아다니면 이상해 보이는게 당연해지고, 밖은 한산했다. 모르는 사람들도 지나치면서 밝게 인사하던 지난날들과 다르게, 6피트 거리를 유지하며, 서로 갈길을 가기 바쁜 그런..
2020.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