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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선물

아내 생일 선물 와이프의 생일이 2주앞으로 다가왔다. 여태껏 생일을 잘챙겨주지못한 미안함이 크다. 작년엔 큰마음먹고, 가방을 선물해줬었는데, 와이프 마음에 들지않는 디자인이라, 결국 리턴을 했었다. 쇼핑을 좋아하는 와이프인데, 작년 3월경 시작된 WFH재택근무로 옷에도 그리 큰 관심이 있는것 같지않다. 이런저런 검색끝에 향수를 주문하였다. 그리고 생일 날에 맞춰 호텔을 예약했다. 뉴욕 알바니 쪽으로 예약을 했는데, 뉴저지에 비해 뉴욕이 아직은 코로나 확진율이 높아서 예약일 3일 전에 취소해야할지 다시한번 고민을 해보아야겠다. 아직 와이프에겐 호텔에 대해 얘기하진않았다. 요새 와이프가 기분이 썩 좋아보이지않는다. 회사일도 그렇고, 현 코로나 상황으로인해 밖에 제대로 못나가는 것도 그렇고, 나한테도 뭔가 더 해주길 바라는 .. 더보기
2020 월드시리즈 4차전 (생일날 뜻밖의 선물) 방금 끝나버린 2020 월드시리즈 4차전 (템파베이 vs LA 다저스). 정말 내가 본 스포츠경기중 가장 재미있는 경기가 아니었다 생각된다. 미친경기였다고 밖에 말이 안나온다. LA에서 3회까지 2점을 내고, 오늘도 어김없이 터너타임이 터져버렸고, 무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아 이번에도 템파베이가 쉽지않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최지만이 템파베이에 있고, 류현진이 떠나버린 LA였기에 내 마음은 템파베이를 응원하게 되었나보다. 지만 초이는 선발은 아니었고, 5회부터 나왔던 것같다. 아래 점수만 봐도 얼마나 흥미진진했었는지 알수있다. 6회초까지 4:2로 LA가 앞서갔으나, 6회말 5:4로 템파베이가 역전, 7회초 6:5로 LA가 재역전, 7회말 6:6으로 동률. 8회초 7:6 LA의 재역전. 9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