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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이켜본다

2023/02/09 일이 내 적성에 맞는 것인가

누구든 24시간은 동일하게주어진다. 똑같은 일을 어떤 사람은 10분만에 처리하고, 어떤사람은 5시간이 걸린다.

숫자만 보면, 정말 말도안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하는 업무에선 그런일이 많이 일어난다. 어떤 방법, 어떤 관점으로 일을 처리하는지에따라 극단적이지만, 그렇게 소요되는 시간이 차이가 난다.

 

오늘 내가 겪었던 일이었다. 분명 한가지만 더 체크했다면, 금방 끝났을 것 같다. 긴 시간이었지만, 그렇게 일이 처리되고, 온몸에 힘이 빠졌다. 아이들 저녁밥을 차려주었고,  밥을 다 먹으면, 샤워를 시켜야하니, 푹 쉴 순 없었다. 그런데도 그대로 잠시 잠에 들었다. 15분정도 잠이 들었다가 깨어나니 마치 PC를 껐다가 켠것처럼 머릿속이 깨끗해졌다. 체크하지못했던 부분에 대한 자책은 이제 넣어놓았고, 이런일이 반복되지않도록 방안을 찾는데 더 집중하기로 했다. 오늘은 관련 내용에 대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내용을 정리하고, 기록하기로 마음 먹었다. 대학원 공부는 잠시 제쳐두자.. 

 

태어날때부터 일이 적성에 맞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 사회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능력을, 노력을 통해 발전시키는 것이라 생각한다. (먹고살려면, 조금이라도 돈을 더 벌려면, 내 가치를 높여서 내능력을 발전시켜야하겠지...) 너무 자책하지말고, 방안, 대안을 찾아서 반복되는 실수는 줄이도록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