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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이켜본다

2023/02/10 다시 돌아온 타이트한 스케줄

대학원이 시작을 했고, 이번주 벌써 3주차수업이 끝나버렸다. 아직 assignment나 project를 시작하지못했다.

마음에 압박이 가해지고있고, 그로인해 불금인 오늘, 나는 다시 커피숍에와서 이렇게 스케줄을 정리해보고있다. 올해는 꼭 졸업을 하리라 다짐했고, 올해만 넘기면, 그토록 기다리던 졸업이다. 2019년 가을학기를 처음으로 학기당 한과목씩 들었더니 벌써 횟수로 5년차이다. 대학원에, 회사에, 애기들 돌보다보니, 주말 술한잔 마시는 것도, 연내 행사처럼 되어버렸다. 술을 잘하진 못해도, 좋아하는데, 이런 스케줄이면 항상 술맛이 안난다. 정확히말하면,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마음에 여유도 없고, 물리적인 시간도 부족하다. 진짜 내가 좋아하는 대학교 선배 형이 있는데, 10년전에 한국에서 보고, 보지못했었다. 올해 새해인사를 하며, 오랜만에 연락을 했고, 한번 보자고 약속했었다. 그 또한 지키기가 쉽지않은 상황이다. 다음주엔 친척 집들이가 예정되어있다. 가족행사는 빠지기가 조금 쉽지않아 그거 생각하면서 이번주말은 회사업무와 업무관련 공부, 대학원 과제등 많이 완료해놓아야 겠다는 생각이다. 상황에 맞게 우선순위를 고려하며 이 위기를 잘 넘어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