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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이켜본다

2023/02/05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짜투리 시간이 아닌, 시간을 할당해서 진행해보자

우리가 태어나서 자라고, 10년, 20년, 30년을 살더라도 세상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는 없다.

그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것이 책이다. 나보다 먼저 태어난 지식인들이, 생각하고, 경험하고, 연구한 경험들을 책으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한다. 우리는 간접 경험으로 우리가 직접 경험하지못한 부분들을 채워나간다.

 

어렸을때 책을 읽으면 유익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책을 보는 것보다, 친구들과 밖에서 축구, 야구, 탁구 등 뛰어노는 걸 좋아했던 나는 많은 책을 읽지는 못했다. 지금도 전공서적이 아니면, 많은 책들을 읽지 못했던 것같다. 특히나, 인터넷이 발달하여 온라인 뉴스/연예기사, 유튜브와 같은 영상 컨텐츠들이 자극적인 소재를 가지고 유혹하는 통에, 책은 더더욱 멀리 하게되었던 것 같다.

 

시간이 남으면 책을 보겠노라며, 마음속에 항상 짐을 올려놓고, 짐을 내려놓지않았다. 그 결과,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않았던 것이다. 책을 보고, 본 내용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가지고, 반성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를 고민해야 발전적인 삶을 살 수 있을텐데 그러지못했다. 올해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할당해서 조금씩이라도 읽어볼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내 나름대로 아래와같이 설정해보았다. 다음번에는 내마음대로 책 리뷰 점수를 올려볼 생각이다. 올해는 아래 리뷰 5점짜리 책을 한달에 1권씩 총 12권 이상읽는 해로 만들고 싶다. 그렇게되면, 나에게 12번의 깨달음을 줄 것이고,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1. 일주일에 한번씩 책방에 간다.

2. 제목이 마음에 드는 책을 잡아들고, 그자리에서 목차를 훑은 후, 목차 중에서 끌리는 책페이지를 대략적으로 읽어본다. (10분내로 읽기!)

3. 책을 읽어보고, 3가지로 순위를 매겨보자. (일단, 첫 시작이라, 너무 세분하게 나누는 건 의미가 없을 것 같다.)

     - 5점 : 잠시 훑어보았지만, 한가지라도, 내머리를 종으로 "땡~~" 하는 것같은 깨달음, 혹은, 반성, 생각을 하게만들었다. 

     - 3점 : 책 자체는 좋은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지만, 훑어보기로, 깨달음을 얻거나, 적용해볼만한 내용을 찾지 못했다.

     - 1점 : 너무 어렵거나,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다.

4. 대략 40~50분동안, 약 3권의 책에 대해서 이렇게 순위를 매겨보고, 5점받은 책이 있다면, 사와서 정독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