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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인생 공부13

영어공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곳에서 태어난 이상, 영어는 평생의 숙제이다. 특히 초중고, 대학교육까지 모두 한국에서 받은 나같은 사람이 영어를 원어민처럼 하기란 너무나 어렵다. 10년동안 미국에서 살면서 영어는 계속 어려운 싸움인것 같다. 어떤날은 동료들 및 벤더들과도 잘 얘기하고, Complain도 잘 하고있는 것 같지만, 또 어떤날은 말문이 막히고, 단어가 떠오르지않고, 더듬더듬거리고, 잘 못알아 듣는 상황들이 생겨날때면 좌절을 맛보게된다. 영어를 못한다고 해서 피하고 싶지는 않다. 오히려,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메타인지를 높일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싶다. 지금 생각에는 바로바로 적용할 수 있게끔, 업무에 필요한 비지니스 표현, formal한 이메일, 대학원 영어에 집중하면, 비슷한 상황들이 생길.. 2020. 9. 25.
윗사람이 까라면 까는 척이라도 유튜브에서 유퀴즈를 보았는데, 주류회사 팀장이 나온장면을 보았다. 나도 아직 과장이지만 혹시나 승진을 한다면 리더로서 역할을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생각으로 조금 유심히 보았던것 같다. 유튜브로봐서 전체적인 내용은 보지못했지만 팀장이된지 약 2년이 체 되지않은것 같았다. 팀장으로서의 장점(개인방을 갖게되거나 결정할수있는 것들이 많아짐)도 있지만 그만큼 따라오는 고독. 팀장이되면 주변에 함께일하던 동료들이 피하게 된다는 말.. 나도 그런분을 가까이 봤어서 뭔지알것같았다.. 마지막 한마디.. 윗분이 까라하면 까는척이라도 하자! 현 팀장으로서 이런얘기를 하는게 부담일수있었을텐데 좋은 노하우를 공유받은것같다. 나도 다이렉트로 팀장님과 일하는것은 아니지만 가끔 챌린지를 받는 업무들이있다. 시간이 많다면 나도 여러.. 2020. 9. 23.
말센스 by 셀레스트 헤들리 유투브 "책읽어주는 여자"를 듣다가 알게된 책. 항상 말센스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책내용 줄거리를 듣다가 머리를 쾅 하고 맞은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내가 찾던 고민들을 다 풀어주고 있는 것 같았다. 바로 사서 읽고싶었지만, 바로 구할 수 없음에, 이렇게 구글링, 네이버를 통해 얻은 다른분들의 생각을 바탕으로 먼저 정리해본다. 가까운 상대방과 이야기할때 더 조심하고, 특히, 고민을 공유하는 자리라면, 상대의 문제를 나의 상황에 빗대어 해결방안을 주려고 하지말고(대화의 초점을 나에게 넘어오게 하지말고), 상대방에게 질문을 하며, 대화에 집중하여 공감할 수있도록 노력하자. Keyword - 우리의 가장 큰 상처는 우리가 가장 사랑하고 아끼던 사람에게서 온다 - 지지반응 vs 전환반응 - 대화 나르시즘 -.. 2020. 9. 9.
스트레스와 임계점 그리고 성장 쓸때없이 고민이 많다는 말을 듣는 편이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쓸때없는 걱정이라는 것이, 그 고민의 궁극적인 우려사항에 대한 고찰이 없어서였던 것 같다. 해보지않은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직접해보기전까지 이런저런 생각때문에 잠을 자지못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 가령, 현재 구축된 장비들을 기존대비 성능이 좋으면서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발굴해보라고 한다면, 발만 동동구르고, 너무 어렵다고 투덜되는 형태일 것이다. 막상 완료가되면, "뭐야 별거아니자나" 하는 형태로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다. 어린시절, 혼나거나 비난받는 것이 두려워 어떤 일을 리딩하며 진행하는것을 많이 해보지않았던 것같다. 그래서 살아온 날들에 비해 여러가지 다양한 경험들이 적은것은 아닌가 싶다. 지금은 어렵거나, 힘든일들을 .. 2020. 8. 26.
올해 이뤄야할 목표들 이제 올해 약 4달이 남은 시점이 되었다. 나의 지난 1월 목표들을 살펴보니 아래와 같은 다짐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시간을 돌이켜보면, 항상 시간이 많다고 내가 다짐했던 일들을 했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오히려 시간이 없을때 나는 나 자신을 더 채찍질하고, 할 수 있다며 독하게 마음먹었던 것 같다. 물론,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아니다. 잠도 많이 못자고, 건강이 상할테니 가능하다면 꾸준히 하는것이 좋은 것 같다. 아무튼 나의 경우, 작년 2019년 가을 대학원에 운좋게 합격하였고, 가을학기와 겨울학기 수업을 들었었다. 운이 좋게도 좋은 점수를 받았고, 봄학기 등록을 준비하던 찰나에 동일한 과목의 타 대학원에 합격하였고, 트랜스퍼를 하게되었다. 올해 봄부터 첫학기가 시작하는 9월까지 나는 .. 2020. 8. 25.
꾸준함이란 1년이 시작하는 1월. 사람들은 연간 목표를 작성한다. 나도 올해 여러가지 작성을 해보았다. 운동, 독서, 자격증 취득, 블러그 시작, 대학원 입학 등 다양한 내용들을 적어보았었다. 9월이 다가오는 현시점에서 이루어낸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특히, 내가 매번 실패하는 아침에 일찍일어나기. 머릿속으로는 4시반에 일어나 샤워를 하고 5시부터 6시까지 한시간씩만 이루고자하는 일에 투자한다면, 못할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의지를 불태우며 잠자리에 들었지만 언제나 나는 아침 8시에 가까운 마지막 알람에서야 일어날 수 있었다. (정말, 단한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4시반 알람을 못들었다고하면,,, 매번그런것은 아니다. 그냥 마음속에서, 지금 일어나면 나중에 일할때 너무 피곤할것같아.. 라며 자.. 2020.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