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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인생 공부

Spring class를 얼마 남지않은 시점

12월 중순 기말고사를 마지막으로 시작되었던 겨울방학이 벌써 한달이 지나고, 이제 2주 뒤에는 다시 

Spring class가 시작된다. 방학 전에는 시간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마치, 모자란 시간만이 내 배움의 열정을 막고있는 장애물인 듯한 착각을 했다. 하지만 방학 1달동안, 난 무엇을 얼마나 했을까.

 

방학전과 달라진 것은 학교수업의 유무, 그외에 다른 것들은 동일한 루틴. 오히려, 회사의 경우, 연말 + 연초 휴일이 많다보니, 방학 전인 12월이전보다 더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방학 전, 방학만되면 읽겠다며 사다모은 책들이 10권이 넘는다.  그 중에 매일 5개씩 공부하는 단어책과 라우팅공부를 위해 산 책 2권만 앞부분을 이제 시작하고있을 뿐, 그 이상도 아니었다. 그렇다.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였을 뿐. 오히려 바쁠때는 시간을 아끼고 아껴서 쪼개서 쓰다가, 시간이 많아지게되니, 시간을 아끼지않고 쓰게되는 것이다. 이렇게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싶다. 아직 2주의 방학이 남았고, 정신을 좀 차려서 본래 계획했던 부분들을 소급 달성하길 바란다.

 

공부자극을 위해 유튜브 영상을 보던 중, 최근에 구독한 "교수언니"라는 채널이있다. 미 버지니아에서 교수를 하고계신 분인데, vlog와 동기부여에 대한 여러 재미있는 얘기를 해주신다. 영상들 중, 해외생활의 외로움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 중, "야 너 안바쁘냐?" 라며 스스로 물어보라는 말이 나의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들었다. 외로움이란 건 사람에게 올 수도, 갈 수도 있는 녀석인데, 특히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찾아온다고 한다. 시간의 여유로 인해 아까운 시간을 버리고 있는 나를 반성하며, 시간을 좀 더 생산적인 일에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이다.

 

 

 

 

<Reference>

www.youtube.com/watch?v=QUKkBma-H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