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30 2020 월드시리즈 4차전 (생일날 뜻밖의 선물) 방금 끝나버린 2020 월드시리즈 4차전 (템파베이 vs LA 다저스). 정말 내가 본 스포츠경기중 가장 재미있는 경기가 아니었다 생각된다. 미친경기였다고 밖에 말이 안나온다. LA에서 3회까지 2점을 내고, 오늘도 어김없이 터너타임이 터져버렸고, 무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아 이번에도 템파베이가 쉽지않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최지만이 템파베이에 있고, 류현진이 떠나버린 LA였기에 내 마음은 템파베이를 응원하게 되었나보다. 지만 초이는 선발은 아니었고, 5회부터 나왔던 것같다. 아래 점수만 봐도 얼마나 흥미진진했었는지 알수있다. 6회초까지 4:2로 LA가 앞서갔으나, 6회말 5:4로 템파베이가 역전, 7회초 6:5로 LA가 재역전, 7회말 6:6으로 동률. 8회초 7:6 LA의 재역전. 9회.. 2020. 10. 25. 위드 오차드 농장 (Weed Orchards & Winery) 이번주도 재택근무와 주말동안 계속 집에 있었더니, 몸이 뻐근하다. 일요일에 아이들과 드라이브 하기로했다. 애플피킹을 찾아보니 약 80분 떨어진 말보로, NY 위드 오차드 농장을 찾을수있었다. 다행히 애플피킹은 8/27~10/15 사이가 가장 피크라고한다. 오늘이 10/12이었으니, 정말 막차를 탄 기분이었다. 사람이 많지않을거라 생각했는데, 도착하니 주차장에 최소한 차가 약 300대 이상은 빼곡히 주차되어보였다. 안에 들어갔는데 밴드까지 노래를부르며 반겨주었다. 마스크 쓴것만 빼면 코로나가 있었던 건지도 까먹었을 정도... 날씨도 좋고, 주변경관이 정말 좋았다. 한국처럼, 빨강 노랑 원색의 단풍들은 아니지만, 주황빛의 단풍도 나름 이쁘다~ 오자마자 음식냄새에 이끌려갔다. 피자, 애플사이더 도너츠, 샌드위.. 2020. 10. 12. Atlantic City (아틀란틱시티) 방문 금요일 저녁 일을 마치고 가족들과 2시간거리에있는 해변으로 내달렸다. 저녁9시반쯤 Caesars (시저스 호텔) hotel에 도착했고 실내로 들어가니 잘 정돈되고 깨끗해서 기분이 좋았다. 뉴저지에 산지 10년동안, Atlantic City는 6번정도 온것 같다. 카지노에 딜러게임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고, 그냥 가족끼리 보드워크올때나 왔었다. 이번엔 친구커플과 같이 방문했는데, 덕분에 딜러게임도 배우고, 같이해보니 꽤나 재미있었다. (물론, 조금이지만, 돈을 따니 재미있었던 것 같다.;;) 코로나기간이라 사람들이 많지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하고있었다. (사진에는 사람들이 아예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없을때맞춰서 찍었다..) 커피 및 디저트를 파는 가게가 있었는데, 단 것을 많이.. 2020. 10. 4. 맨하탄 센트럴 파크 동물원 (Central Park Zoo) 코로나가 발생하고 뉴욕주는 가장 심각하게 감염자가 나왔던 곳이고, 센트럴파크 공원은 환자들을 검진하는 곳으로 사용했었다. 오늘(9/28)기준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던 곳이지만, daily confirmed case는 868명으로 다른 높은 순위에 있는 주들에 비하면 많이 안정되었다. 이시기에 맨하탄에 놀러나온것을 합리화 시키려는 것은 아니지만, 주말동안 계속 집에서 있기에는 아이들도 너무나 불쌍했고, 마스크 및 social distancing만 잘 지키면 될 것이라고 판단하여, 2주전에 미리 예약을 하였다. 코로나이후에 당일 walk-in 손님은 그냥 안받는다고 보면 맞을 것같다. 지난주에 잠깐 시간이 나서 골프장에 혼자 갈 기회가 있었는데, 미리 예약하지않으면 안된다고 한다. 오전10시부.. 2020. 9. 28. 랩탑 메모리 업그레이드 평소에 피씨를 많이 가지고 놀기 때문에 항상 고사양에 대한 갈망이 있다. 물론 비싼 것을 사면 다 해결되겠지만, 나는 주로 300~400불 내외의 랩탑을 선호한다. 뭔가, 싸게 괜찮은 사양을 고르는 짜릿함 같은 것이 있다. 고사양을 원한다고해서 내가 게임을 하는 것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했던 게임은 약 15년 전이었던 것 같은데 포트리스2 블루였다;; 스타크래프트도 치트키를 쓰면 몇번해보거나하고, 다른 RPG 게임도 해본적이 없다. 주로 쇼핑, 유튜브를 보거나, 대학원 공부할 때 사용하는 편이다. 요즘은 VirtualBox로 VM을 여러개 돌리면서 테스트해볼것도 있고, 학교과제로 프로그래밍 툴을 돌리거나, 회사 일로 네트워크 장비 테스트 해보려고 GNS툴을 돌릴때 사용하다보니는데 가끔 램이 부족하다고 느.. 2020. 9. 25. 출장 중 한컷 - 샌디에이고 샌디에고는 개인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미국에서 가장 살고싶은 도시 1위이다!! 여기를 다시 방문하다니 너무나 행복했다. 비록 3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이번에도 참 좋은 기억만 품고가는 것 같다. 여기는 골프코스가 함께 있는 힐튼(Hilton La Jolla Torrey Pines) 호텔. 이번 출장중 7주간 약 10군데의 호텔에 묶었는데 여기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 골프코스도 너무나 이쁘고, 수영장도 그렇고, 방도 제일 고급스러웠다. 사진에 보이는 안개는 산불로 인한것은 아니고, 아침일찍이라, 안개가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짧은 일정 중, 얼른 업무를 끝내고, USS Midway Museum에 들렸다. 태평양 전쟁 당시 중요한 해전중의 하나인 미드웨이 해전의 모습들.. 2020. 9. 23.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