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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올해 여름 휴가계획 올해 여름은 가족들과 조금은 멀리 여행을 해보려고 계획중이다. 보통은 1년전에 한다고하는데, 조금 늦은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회사에서도 여름휴가계획 얘기가 나오고있는 상황이고, 올해는 조금 특별하게 보내보려고한다. 미국에 있을때 뉴욕/워싱턴/캐나다 온타리오 등 차로이동가능한 주변 state들에서만 휴가를 보내다가, 21년도에 Norwegian Cruise Line 크루즈여행을 계획했다. 뉴욕을 출발하여 캐리비안을 거쳐 바하마를 왕복하는 4박 5일쯤 되는 여행코스로 기억한다. 생애처음이라 기대도 많이 했는데, 코로나로 취소가 되어버렸다. 2022년도 여름에는, 한국오면 꼭 하고싶었던,,, 계곡 펜션에서 물놀이하고, 바베큐하며 즐거운 휴가를 보냈던 것같다. 미국의 계곡은 환경보호때문인지, 계곡이 있어도 주변.. 더보기
2023/02/14 한국과 미국에서 세금보고 준비 회사일과 육아, 대학원공부로 시간을 쪼개쓰느라 정신이 없지만, 꼭 해야할일들이 있다. 특히, 세금보고는 제때 맞춰서 해야한다. 게다가 처음으로 해보는 양국에서의 세금보고. 이래저래 기대반, 걱정반이다. 혹시나 돌려받을돈이 있을지 기대가 되지만, 미국에서 세금보고시 세금폭탄을 맞지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다. 한국에서 연말정산 간소화를 통해 출력한 데이터 및 미국에서 세금신고할 W-2, 여러가지 택스폼들을 모아서 미국에서 도움받았던 회계사님께 보내드리고, 추가 필요서류들을 문의드렸다. 가격이 1,000불이상이다. 작년에 미국에 있을때는 수수료가 500불정도였었는데, 아무래도 양 국가에서 하다보니, 비용이 2배가 된 것 같다. 와이프는 프리랜서라서 5월에 진행하는 종합소득신고를 통해 진행해야한다고한다. 미국은.. 더보기
2023/02/13 혼란스러운 나라상황 정치적인 부분을 내가 신경쓸 내용은 아니지만, 너무나 혼란스러워 몇 자 적어본다. 새 대통령이 취임을 하고, 가장 많이 들었던 단어들; 공정과 상식, 자유민주주의. 너무나 민주주의의 기본이 되는 덕목들이며, 헌법을 준수하는 것이야말로, 온 나라가 평안할 수 있다고 믿었다. 공정과 상식으로 법 아래 만인이 평등하다는 덕목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그런데, 취임이후 행보들은 여러가지 의문점들을 낳는 행동들이 많다. 여러가지 정치적인 이슈가 있는부분을 빼고, 대통령으로서의 대처능력이 아쉬웠던 부분만 한번 얘기해보고싶다. 카메라에 찍힌, 바이든/날리면 사건. 정말 이건 뭔가 싶었다. 대통령이 본인이 한말을 기억못한다고 하는건 정말 많이 봐줘서 그렇다고 치자. 그 영상이 찍힌 것을 본인에게 보여.. 더보기
2023/02/12 ChatGPT가 몰고올 변화 ChatGPT라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가 나왔고, 전세계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고있다. 에세이도 써주고, 대학원레벨 시험 등도 passing할 정도의 실력까지 올라왔다. 구글의 알파고가 2016년 이세돌 9단 등 여러 정상급 바둑기사들을 상대로 완승을 거둔 후, AI의 가능성을 보았다. 그 이후, AI관련 기술의 진보가 되고있다 정도의 기사는 보았지만, 이번 ChatGPT는 그 혁신에 중심에 서 있는 듯 하다. 벌써 총 사용자가 1억명을 넘고있다고 한다. 한국어로 문의도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의 진보, 혁신은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 큰 장점으로는 생산성 향상으로 무엇이든 빠르게 처리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우리가 사는 세상을 훨씬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우려스러운 점으로는, 많.. 더보기
2023/02/10 다시 돌아온 타이트한 스케줄 대학원이 시작을 했고, 이번주 벌써 3주차수업이 끝나버렸다. 아직 assignment나 project를 시작하지못했다. 마음에 압박이 가해지고있고, 그로인해 불금인 오늘, 나는 다시 커피숍에와서 이렇게 스케줄을 정리해보고있다. 올해는 꼭 졸업을 하리라 다짐했고, 올해만 넘기면, 그토록 기다리던 졸업이다. 2019년 가을학기를 처음으로 학기당 한과목씩 들었더니 벌써 횟수로 5년차이다. 대학원에, 회사에, 애기들 돌보다보니, 주말 술한잔 마시는 것도, 연내 행사처럼 되어버렸다. 술을 잘하진 못해도, 좋아하는데, 이런 스케줄이면 항상 술맛이 안난다. 정확히말하면,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마음에 여유도 없고, 물리적인 시간도 부족하다. 진짜 내가 좋아하는 대학교 선배 형이 있는데, 10년전에 한국에서 보고, 보지.. 더보기
2023/02/09 일이 내 적성에 맞는 것인가 누구든 24시간은 동일하게주어진다. 똑같은 일을 어떤 사람은 10분만에 처리하고, 어떤사람은 5시간이 걸린다. 숫자만 보면, 정말 말도안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하는 업무에선 그런일이 많이 일어난다. 어떤 방법, 어떤 관점으로 일을 처리하는지에따라 극단적이지만, 그렇게 소요되는 시간이 차이가 난다. 오늘 내가 겪었던 일이었다. 분명 한가지만 더 체크했다면, 금방 끝났을 것 같다. 긴 시간이었지만, 그렇게 일이 처리되고, 온몸에 힘이 빠졌다. 아이들 저녁밥을 차려주었고, 밥을 다 먹으면, 샤워를 시켜야하니, 푹 쉴 순 없었다. 그런데도 그대로 잠시 잠에 들었다. 15분정도 잠이 들었다가 깨어나니 마치 PC를 껐다가 켠것처럼 머릿속이 깨끗해졌다. 체크하지못했던 부분에 대한 자책은 이제 넣어놓았고, .. 더보기
2023/02/08 회사 생활 적응기 지금 회사는 나의 5번째 회사이다. 벌써 경력이 12년을 넘어가고 있다. 매 회사에서 느끼는 것이지만, 항상 초기의 회사적응은 참 힘이 들었던 것 같다. 이직을 할때, 정확히 동일한 직무로 이직한 경우는 별로 없었다. 비슷하거나, 혹은 정말 다른 직무도 있었다. 다른 업무에 대한 적응, 신규 시스템 사용에 대한 적응, 새로운 동료/매니저와의 만남과 적응. 이직의 이런 어려움들을 겪어내라고, 더 많은 연봉, 더 좋은 복지, 때로는 더 높은 직급을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현 회사에 입사한지도 9개월이 넘어가는 시점이다. 어느정도 적응은 했다고 볼 수 있는 시점이지만, 아직도 공부할 것이 많다. 입사 1년이 되기전에 지금 맡은 자리에 대해서 모두 마스터하고, 직무영역을 더 넓혀갈 예정이다. 많은 직장인들이 느.. 더보기
[★★★★] 질문의 힘 이 책은 반드시 읽어야할 것 같다.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부분이 어색한 사이에 둘만 남겨져있는 상황이다. 나는 질문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하는지 모른다. 항상 그런상황에 놓였을때 수동적으로 질문을 받으며, 상대방의 질문에 내얘기만 실컷하다가 끝난다. 결국 나는 그 사람에 대해 여전히 아는 것이 없으며, 내 영혼만 털린 느낌이든다. 또한, 내가 질문을 하면 항상 상대방의 답변은 단답형으로 끝이난다. 잠깐 읽었지만, 여러 예시를 통해 관련상황에서 생산적인 대화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책인 것 같다. (소장하면서 꾸준히 보고싶은 책이다.) 더보기